히랄다 탑 세비야 최고의 대성당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종교 기념물이었던 이 미나레트는 오늘날 세비야 대성당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종탑이랍니다. 히랄다 탑은 원래 현재 세비야 대성당이 있는 지역에 있던 모스크의 미나레트였답니다. 1184년에서 1196년 사이에 지어진 히랄다 탑은 12세기 스페인을 정복했던 모로코 베르베르 왕조인 알모하드조에 의해 건설된 3개의 주요 미나레트 중 하나였죠. 다른 두 개의 미나레트는 라바트와 마라케시에 있습니다. 1248년 재정복 이후 기독교인들이 히랄다 탑을 자신들의 것으로 주장하고 이후 세비야 대성당의 종탑이 되었답니다. 가까이에서 구경하시기 전, 충분한 시간 동안 탑을 감상해 보세요. 탑은 대성당 위, 인근 옥상에 위치한답니다. 종탑을 통해 장인의 솜씨에 감탄해 보세..
펠리페 왕자 자연과학 박물관 신비로운 체험 신비로운 인간 유전체의 비밀과 최첨단 우주 과학 연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대화형 과학 박물관으로 오세요. 펠리페 왕자 자연과학 박물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물을 다양하게 마련한 훌륭한 박물관입니다. 병아리가 부화되는 광경을 보고 전기 발생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기후 변화, 보안 감시 기술 등 이외에도 수많은 매혹적인 주제에 대해 배워보세요. 2000년에 개장한 이 박물관은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작품으로 고래 뼈를 본뜬 모양이 특징입니다. 이곳의 표어인 '만지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 금지'만 보아도 체험 학습이라는 이곳의 철학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전시물은 세 개 층에 걸쳐 26,..
트리아나 다리 낭만적인 장소 과달키비르 강을 가로지르는 아치 모양의 19세기 철제 다리를 거닐며 연인들이 남긴 사랑의 기념물을 감상해 보세요. 석조 주탑과 철제 아치로 이루어진 트리아나 다리는 세비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낭만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1847년부터 1852년까지 지어진 트리아나 다리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철제 다리로, 과달키비르 강을 가로지릅니다. 이사벨 2세 다리라고도 불리는 트리아나 다리는 149m(489피트) 길이로 뻗어 세비야 도심과 트라이아나를 잇고 있습니다. 트리아나 다리는 12세기에 무어인들에 의해 제작된 목조 다리를 대체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다리를 건너며 도시와 강의 전경을 감상..